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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204
영어의미역 Baikal Teal
이칭/별칭 태극오리,반달오리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가야곡면|양촌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삼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조류
학명 Anas formosa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색동물문(척추동물아문)〉조강〉기러기목〉오리과
서식지 하천|호수|습지|만
몸길이 40㎝
새끼(알) 낳는 시기 4~7월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가야곡면, 양촌면에 걸쳐 있는 탑정저수지에서 겨울을 나는 오리과에 속하는 새.

[형태]

몸길이는 40㎝이고, 날개길이는 21㎝ 정도이다. 수컷의 이마, 머리꼭대기, 뒷머리는 다소 갈색을 띤 검은색이며 양쪽 머리 옆을 따라 흰색 선이 지나간다. 얼굴의 앞쪽 절반은 노란색이고 가운데 검은 띠를 경계로 하여 뒤쪽 절반은 녹색이다. 부리는 납빛 검은색이며 눈조리개는 갈색이고 다리는 잿빛 황색을 띤다.

암컷의 이마, 머리꼭대기, 뒷머리는 짙은 갈색이며 각 깃털에는 녹슨 색깔을 띤 크림색의 가장자리가 있고, 윗부리 기부 근처에 흰색의 둥근 무늬가 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갈색이며 배를 제외한 몸 전체에 붉은 갈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뺨과 멱, 눈 뒤쪽은 노란색이고 검은 무늬가 있으며 배는 흰색이다. 번식기가 아닐 때는 수컷도 암컷과 비슷한 깃털 색을 띤다.

[생태 및 사육법]

낮에는 안전한 소택지나 호소에 무리지어 휴식을 취하며 저녁놀이 짙어지기 시작하면 활동한다. 채식지에서는 땅위를 활발히 걸어 다니며 오리와 비슷한 행동을 한다. 러시아 동부 레나 강을 비롯한 습지에서 번식하며 4~7월 한배에 7~8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6일이며 주로 암컷이 품는다. 먹이는 풀씨, 낱알, 수초 등과 수서곤충, 무척추동물 따위를 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충청남도 천수만과 금강 하구, 전라남도 해남 고천암호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월동지에서는 해가 진 뒤 수십만 마리가 무리를 지어 비상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현황]

국제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으로 ‘멸종위기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수록되어 세계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2000년 이후 논산시 탑정저수지에서 집단으로 겨울을 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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