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채광리·오산리와 벌곡면 덕곡리·수락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의 생김새가 바랑(걸낭)같이 생겼다 하여 바랑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바랑산(555.4m)은 논산시 양촌면과 벌곡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바랑산의 북서 사면은 식생으로 자라고 있지만 남동 사면은 응회암류의 기반암 절벽이 산정을 이루고 있다. 바랑산 산록은 30° 이상의 사면경사를 유지하여 곳곳에 기반암에서...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와 벌곡면 덕곡리·수락리에 걸쳐 있는 산. 월성봉은 월성봉이라는 봉우리 이름보다 월봉성, 다리성 등 성채의 이름으로 더 많이 불렸다. 고려 때 토적(土賊) 달리(達里)가 이곳에 웅거하며 노략질이 심하여 관군이 포위한 지 한 해가 지나서야 겨우 토벌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토성(土城)에 달이 비치면 그 고요함이야말로 숨을 죽이는 듯했고, 성벽에 비친 달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