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삼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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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에서 느티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논산문화원에서 간행한 『놀뫼의 전설』에 실려 있다. 조선 중기 신독재 김집 선생은 한양에서 고향으로 내려와 한삼천리의 북쪽 양산리 고운사(孤雲寺)에 정희당이라는 학교를 세웠다. 김집 선생이 어진 인품과 학식으로 학문을 베풀자 인근 고을의 유생들이 속속 모여들어 수학하였다. 어느 여름, 학동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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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신양리와 벌곡면 덕목리에 걸쳐 있는 산봉우리. 전통시대 깃대봉이라는 명칭은 일반적으로 봉화나 봉수와 같이 군사 목적의 통신수단으로 이용되는 곳에 주로 붙여졌다고 한다. 깃대봉은 옥천층군 변성 사질암층 중 남쪽의 국사봉과 마찬가지로 규암, 석영 흑운모 장석 및 오매암으로 구성되 있으며, 일부 석회·규산·염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에는 덕목재가 있고, 서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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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와 연산면 연산리 경계에 있는 고개. 대목재 동쪽에는 한삼천리의 대목리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은 옛날 목재로 사용하던 큰 나무가 많이 있었다 하여 대목(大木)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바로 이 점에서 이 고개를 대목재·대목티·대목령 등으로 불리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논산시 동쪽 천호봉(352m)-깃대봉(393.1m)-국사봉(國司峰, 333m)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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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연산 동쪽에 있어서 동면이라 하다가, 대둔산 줄기가 뻗어내려 큰 골짜기를 이룬다고 하여 벌실·버실·벌곡이라 하였다. 본래 연산군(連山郡) 동면으로, 1895년(고종 32)에 벌실면 또는 벌곡면이라고 하여 검천(檢川)·주티[舟峙]·축동(杻洞)·오작동(五作洞)·도산(道山)·장고티[長古峙]·신촌(新村)·덕곡(德谷)·중벌곡(中伐谷)·상사암(相思岩)·상벌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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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모래가 있는 큰 냇가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사정 또는 사정리라 하였다. 연산군 벌곡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에 원두문리, 척고목리, 인정리를 병합하여 사정리라 하고 논산군 벌곡면에 편입하였다. 1996년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함에 따라 논산시 벌곡면 사정리가 되었다. 사정1리, 사정2리의 2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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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큰 내가 있어서 한삼내 또는 한삼천이라 불렀다고도 하고, 옛날에 한 도사가 마을을 지나다가 산세가 좋아서 너울너울 춤을 추다 소매 한쪽이 떨어져서 한삼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본래 연산군(連山郡) 벌곡면(伐谷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목동(大木洞)·대동(垈洞)의 일부를 병합하고 한삼천리라 하여 논산군 벌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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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신암리와 벌곡면 한삼천리 경계에 있는 고개. 황령재에는 함박산성 또는 황령산성이라 불리는 토성이 있다. 백제 때 구축 한 산성으로 주위가 약 300m에 이른다. 백제군의 중요한 산성이었으며, 삼국시대 말기 신라와 백제 간의 전투가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황령재는 바로 황령산성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황령재의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 변성암류로 주로 흑운모편마암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