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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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에서 느티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1년 논산문화원에서 간행한 『놀뫼의 전설』에 실려 있다. 조선 중기 신독재 김집 선생은 한양에서 고향으로 내려와 한삼천리의 북쪽 양산리 고운사(孤雲寺)에 정희당이라는 학교를 세웠다. 김집 선생이 어진 인품과 학식으로 학문을 베풀자 인근 고을의 유생들이 속속 모여들어 수학하였다. 어느 여름, 학동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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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에서 한삼천·황산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8년 논산문화원에서 간행한 『놀뫼의 전설』에 실려 있다. 황산벌은 황룡재 너머에 펼쳐진 놀뫼 들을 말하며, 한삼천은 벌곡면 한삼천리에 있는 내를 말한다. 특히 황산벌은 지리적으로 볼 때 백제시대의 군사적 요새였다. 백제말 나당연합군이 백제를 침범하여 왔다. 사비성을 향하여 물밀듯이 쳐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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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연산 동쪽에 있어서 동면이라 하다가, 대둔산 줄기가 뻗어내려 큰 골짜기를 이룬다고 하여 벌실·버실·벌곡이라 하였다. 본래 연산군(連山郡) 동면으로, 1895년(고종 32)에 벌실면 또는 벌곡면이라고 하여 검천(檢川)·주티[舟峙]·축동(杻洞)·오작동(五作洞)·도산(道山)·장고티[長古峙]·신촌(新村)·덕곡(德谷)·중벌곡(中伐谷)·상사암(相思岩)·상벌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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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양산리 구고운사 경내에 있던 조선 중기 문신 김계휘의 서재. 황강(黃岡) 김계휘(金繼輝, 1526~1582)는 1557년(명종 12)에 윤원형 당에 의해 삭탈관작, 문외 출송을 당하자 연산 지역으로 퇴거해 와서 구고운사 경내를 빌려 서재로 사용하고, 편액을 정회당이라 하였다. 『당중입의』, 『정회당 유장』에 의하면 정회당은 초입시에 합격하고 문리가 통한 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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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큰 내가 있어서 한삼내 또는 한삼천이라 불렀다고도 하고, 옛날에 한 도사가 마을을 지나다가 산세가 좋아서 너울너울 춤을 추다 소매 한쪽이 떨어져서 한삼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본래 연산군(連山郡) 벌곡면(伐谷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목동(大木洞)·대동(垈洞)의 일부를 병합하고 한삼천리라 하여 논산군 벌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