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사용하는 대나무로 만든 둥근 그릇. 1970년대까지도 소쿠리가 많이 쓰였지만 이후 값싸고 편리한 플라스틱 그릇이 다양하게 나오면서 요즘은 자취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주민들에 따르면 1970년대에 쌀 한 되면 큰 소쿠리 하나에 작은 것 하나 정도를 끼워 살 수 있었다고 한다. 대나무로 만든 그릇으로 위에서 보면 둥근 형태이고 옆에서 보면 위가 열린 반달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