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에서 보냇다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에 논산문화원에서 출간한 『놀뫼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표진강은 양촌, 반야산 앞을 지나 논산·강경을 안고 돌아 금강과 합류하여 서해 바다로 들어간다. 예전에는 그 강을 가로질러 반야산 우측 마을 거북실에서 오약골 넉바위까지 380칸의 긴 돌다리가 놓여 있었다. 이 다리는 전라도에서 한양으로 가는 유...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에서 숙향이굴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1년 10월 29일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동에서 김용복(남, 61)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2005년에 출간한 『구전설화』 14권에 수록하였다. 백제 때에 지금의 은진미륵불이 있는 마을에 숙향이란 처녀가 살았다. 숙향은 표진강 가에서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오순도순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어머니가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