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논산 지역에서 활동한 파리 외방전교회 선교사 형제. 형은 안토니오 공베르, 동생은 줄리앙 공베르이다. 줄리앙 공베르 신부는 1901년 금사리 본당의 초대 주임으로 부임하였고, 1923년부터 1942년까지 부창동성당의 2대 신부로 활약하였다. 안토니오 공베르 신부는 1900년 안성 본당의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인물이다. 안토니오 공베르는 1875년 4월 25일에 태어났고,...
조선 말기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삼산리 지역에 있던 천주교 교회. 공소는 천주교 교회 중 본당보다 작은 단위의 기초 교회를 말하며, 신부가 상주하지 않고 연2회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성사를 집행하는 곳이다. 한국에서는 천주교 전파 초기부터 박해로 인해 깊은 산속이나 왕래가 드문 외진 곳에 교우촌이 형성되면서 공소가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도 1883년부터 삼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