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충청남도 논산지역에 있던 창고업과 금융업을 겸한 한성공동창고회사 소속 출장소. 조선 후기 이래 강경 지역은 충청남도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상업도시로 발전을 거듭하였다. 쌀과 수산물은 강경지역을 거쳐 개항장이나 전국 각지로 유통되었다. 이에 부응하여 상업 활동을 지원하는 금융업과 창고업도 성행하는 계기를 맞았다. 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에 한성공동창고회사는 충청남도...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 있던 한호농공은행의 지점. 1890년대 중반 정부 관료와 자산가 등에 의하여 국내에 근대적 개념의 은행이 설립되기 시작하였다. 1906년 통감부(統監府)가 설치된 이후 민간에서는 민족자본 육성을 위한 은행을 설립하고자 하였다. 한성은행이나 대한천일은행 등이 귀족과 지주·거상 등을 중심으로 설립된 것에 반하여, 한호농공은행 강경지점은 논산 지역 상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