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우기리에서 임금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운면 우기리에 임금터가 있는데, 본래 각종 꽃들이 만발한 오화지지(五花之地) 또는 만인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아늑한 고장이라 하여 만인가활지지(萬人可活之地)라고 불린 피난지였다. 이 터에 의자왕이 도읍하려 하였으나 신하들의 만류로 실현하지 못했다는 지명유래담이다. 1988년 논산문화원에서 간행한 『놀뫼의...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부터 신선객의 요람지로 꼽히던 곳으로, 이상적인 잘사는 나라가 되었을 때 도읍지로서 임금터가 될 것이라고 전해 오는 말에 따라 마을 이름도 임금터 또는 우기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 은진군(恩津郡) 도곡면(道谷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이화리(梨花里)·토양리(土良里)의 각 일부와 대조곡면(大鳥谷面) 방축리(防築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