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마전리에서 중못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중못」은 1993년 논산군에서 간행한 『내 고장 으뜸가꾸기 마을이야기 모음』9-연무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연무읍 마전리에서 한 처녀가 부모님을 모시며 살고 있었다. 처녀는 가난하였지만 미모가 뛰어나고 마음씨가 고와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였다. 또한 부모님에 대한 효성도 지극하여 마을 사람들은 처녀를 서로 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