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신에게 지내는 제사. 논산 지역에 분포하는 서낭당은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고갯마루나 동구 밖에 위치한다. 그 형태는 신목으로 치성을 받는 서낭나무 밑에 오랜 세월 길손들이 던져놓은 잡석의 돌무더기가 수북이 쌓여 있다. 이처럼 마을의 경계에 자리한 서낭당은 길을 지나는 행인들이 침을 세 번 뱉고 왼발을 세 번 구른다든지, 소지한 동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