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개척리에서 개재마을의 나무다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9년에 논산문화원에서 출간한 『놀뫼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논산시 성동면 개척리에 있는 개재마을에 노름판을 전전하는 농부와 부지런한 아내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농부 아내가 보리밭에 거름을 주려고 거름독을 이고 나갔다. 거름독을 내려놓으려 하는데 어디선가 갑자기 백사 한 마리가 나...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활동하는 종교. 논산 지역은 백제의 옛 수도인 공주, 부여와 인접하고 있어서 삼국시대부터 불교가 널리 신앙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사찰의 건립 기록은 고려시대 때이다. 고려의 태조 왕건은 삼국통일을 완성한 936년(태조 19)에 개태사를 설립하여 호국도량으로 삼았다. 이때부터 논산 지역에 불교가 성행하였으나 조선 중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