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장승을 수호신으로 세우고 일정한 날짜에 지내는 마을 제사. 전라도와 경상남도 해안에서는 장승을 장승·장성·벅수·벅시·법수·법시·당산할아버지 등으로 부르고, 충청도에서는 장승·장신·수살막이·수살이·수살목 등으로 부르며, 경기도에서는 장승이라 한다. 논산 지역에서는 주로 나무 또는 화강석 등으로 사람의 얼굴 형상을 깎아 만들어 세우고는 장승이라 불렀다. 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