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논산 지역의 열녀. 조선 중기 명종 때 광산김씨 문중 사당에 원인 모를 화재가 났는데, 김인종 처 수원백씨는 조상의 신주를 꺼내 오기 위해 불길에 휩싸인 사당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하였다. 그러자 김인종 처 수원백씨의 자부인 김두현 처 영성정씨가 사당으로 들어갔고, 이어 손부인 김세기 처 김해김씨가 들어갔으나 모두 나오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조선 중기 명종 때 김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