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논산 출신의 열녀. 본관은 은진(恩津). 아버지는 송치덕이다. 은진송씨는 16세에 백상준에게 출가하였다. 남편이 갑자기 병이 들어 자리에 눕게 되자 남편의 병을 정성스럽게 보살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장례를 마친 후 10여 일간 곡기를 끊어서 자결하였다. 묘소는 논산시 가야곡면 병암리에 있다. 1812년(순조 12) 열부 정려가 내려져 논산시 가야곡면 병암리 매오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