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금곡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김수남의 정려. 김수남(金秀南, 1576~1636)은 광산김씨로, 자는 여일(汝一), 호는 만치당(萬痴堂)이며, 사계 김장생의 문인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의 은진현 충신조에 의하면, 김수남은 1624년(인조 2)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병조정랑이 되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강화도에 호종한 이후 적군이...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금곡4리 모청마을에 있는 조선 말기 무작금의 충노비. 무작금 비는 이례적으로 김수남의 정려와 묘소에 각각 한 기씩 세움으로써 죽어서도 충신 김수남을 지키는 충노로서 역할을 하게 하였다. 김수남의 묘소는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에 있지만 김수남은 은진면 사람으로 정려가 연무읍 금곡4리에 있어 무작금의 비 또한 김수남 정려 옆에 세워져 있는 것을 알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