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삼재를 시조로 하고 유효통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논산시 세거 성씨. 기계(杞溪)는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하는 지명이다. 기계유씨(杞溪兪氏)는 신라 때 아찬(阿湌)을 역임한 유삼재(兪三宰)를 시조로 한다. 그의 후손 유의신(兪義臣)이 신라 멸망 후 고려왕조에 불복하자 태조(太祖)가 기계호장(杞溪戶長)을 삼았다. 그 후 후손들이 기계를 본관으로 하였다. 기계유씨는 조선 초기부터...
조선 중기 논산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무중(武仲), 호는 시남(市南). 할아버지는 사간원정언·사헌부지평·수안군수를 지낸 유대경(兪大敬)이고, 아버지는 참봉을 지낸 유양증(兪養曾)이다. 어머니는 의령남씨(宜寧南氏)로 병조참판 남이신(南以信)의 딸이며, 부인은 세종대왕 9세손 이산악(李山岳)의 딸 전주이씨(?~1667)이다.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다. 유...
조선 말기 논산 지역의 열녀. 본관은 기계(杞溪). 시남(市南) 유계(兪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유치백이며, 남편은 홍순성(洪淳成)으로 남양홍씨(南陽洪氏)이다. 홍순성 처 기계유씨는 19세에 시집온 지 열 달도 채 되기 전에 남편이 병사하자 장례를 마치고 간장 한 사발을 마시고 자결하였다. 묘소는 논산시 광석면 항월리에 있다. 1891년(고종 27) 조정에서 명정(銘旌)이 내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