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면 항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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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서 말로 전승되는 민간 지식의 총체. 구비전승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구비문학이라고 불러왔던 민간문예물들이다. 구비문학의 구비(口碑)는 본래 구전(口傳)에서 온 것이다. 기왕의 글로 기록되어 전하거나 기록된 문학과는 서로 상반된다. 요컨대 현장에서 글이 아닌 말로 전승되는 문학을 구비문학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다. 또한 구비문학은 함께 만들어내는 문학으로서의 성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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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올리는 의례. 기우제는 농경사회의 한 풍습으로 비가 오지 않을 때 주민의 집단행사로서 마을 단위로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규모가 큰 경우에는 면 단위 또는 군 차원에서 기우제를 거행하기도 한다. 예전에 기우제장으로 주로 활용되었던 곳은 용(龍)이 깃들어 있는 산천을 비롯하여 민간에서 신성시되는 우물·바위·못·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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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기름진 전답이 많아 논밭에는 곡식들이 풍성하였는데, 새들이 곡식을 먹기 위해 많이 모여들어 서식했다 하여 새들 또는 새롤이라 하였고, 모래가 많은 지역이므로 사동(沙洞)이라고도 하였다. 노성군 득윤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에 읍내면 송아리 일부를 병합하여 사월리라 하고 논산군 광석면에 편입하였다. 같은 해 6월 1일 광석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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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백을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논산시 세거 성씨. 여주이씨는 시조를 달리하는 세 파가 있다. 이들 세 파는 이인덕(李仁德)을 시조로 하는 교위공파와 이은백(李殷伯)을 시조로 하고 이규보(李奎報)를 중시조로 하는 문순공파, 이세정(李世貞)을 시조로 하는 경주파이다. 이 세 파의 여주이씨는 다 같이 고려 중기에 경기도 여주에 정착하여 대대로 호장(戶長)·향공진사(鄕貢進士) 등 향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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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동부와 중남부를 흘러 오산리에서 노성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연산면을 흐르는 하천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연산천의 하곡은 북남 방향의 상류로부터 연산리에 이르는 구간에서는 비교적 좁은 직선상의 곡지를 이루며, 이에 따라 비교적 좁은 곡저평야가 발달하고 있다. 이에 직각으로 꺾이는 동서 방향의 구간에서는 점차 넓어져서 상류부보다 훨씬 넓은 곡저평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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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군과 격전을 벌일 때의 일이다. 하루는 꿈을 꾸게 되었는데, 서까래 세 개를 짊어지고 철관을 쓰고 바다에 들어가자 닭이 울고 수만의 집에서 방망이 소리가 요란한 꿈을 꾸었다. 그런데 지금의 부인리에서 살던 무당이 해몽을 하기를, 서까래 세 개를 짊어진 것은 임금 왕(王) 자를 의미하며, 철관 방망이 소리는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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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장승을 수호신으로 세우고 일정한 날짜에 지내는 마을 제사. 전라도와 경상남도 해안에서는 장승을 장승·장성·벅수·벅시·법수·법시·당산할아버지 등으로 부르고, 충청도에서는 장승·장신·수살막이·수살이·수살목 등으로 부르며, 경기도에서는 장승이라 한다. 논산 지역에서는 주로 나무 또는 화강석 등으로 사람의 얼굴 형상을 깎아 만들어 세우고는 장승이라 불렀다. 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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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이전의 지역인 하도면의 이름을 따라 하도리라 했다. 본래 충청남도 노성군 하도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풍양조씨와 의령남씨가 살며 행세한 곳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성재동·요동·만화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하도리라 하고 논산군 노성면에 편입하였다. 1996년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노성면에 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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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지역에서 육지 표면의 자연 수계를 따라 물이 흘러 형성된 물길과 계류. 논산시의 수계는 금강 본류와 금강으로 흘러드는 지류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금강의 지류들은 거의 계룡산지와 대둔산지로부터 발원하여 남류한 후 논산천에 모여 강경읍 부근에서 금강 본류로 흘러든다. 따라서 수계망은 대체로 수지상(樹枝狀)을 이루고 있으며, 주변에는 넓은 충적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