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과 공주시 계룡면·반포면과 계룡시 신도안면에 걸쳐 있는 산. 계룡산은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을 지닌데다, 교통의 요지인 대전광역시와 가까이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다. 경관이 매우 뛰어나 삼국시대에는 백제를 대표하는 산으로 계룡 또는 계람산·옹산·중악 등의 이름으로 바다 건너 당나라까지 알려졌으며, 통일신라시대 후에는 오악(五嶽) 중 서악(西嶽)으로...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과 공주시 반포면·계룡면, 계룡시 두마면 및 대전광역시의 유성구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 백두대간 중 금남정맥의 끝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계룡산국립공원은 지리산국립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계룡산은 조선을 개국한 후 태조가 신도안(현 계룡시 신도안면 일대)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 지역을 답사하였을 당시, 동행한 무학대사가 산의 형국이 금계포란형...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와 계룡시 남선면 부남리 경계에 있는 고개. 향적산(574m)에 매달린 것 같이 보인다고 하여 맨재 또는 현령이라고도 부르게 되었다. 계룡산의 남쪽 산릉인 천황봉(845.1m)~함지봉(386.5m)에 이르는 능선에 속하는 고개이다. 이 산줄기는 주로 화강섬록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능선 부분은 산성암맥류인 그라노파이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멘재도 이에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