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정리 소재 기계유씨 묘소 앞에 세워진 조선 후기 묘표. 기계유씨는 김집의 아내로 좌의정 유홍의 딸이다. 1592년 김집에게 시집 왔으나 자식 없이 별세하였다. 사후에 김집 묘소와 거리도 떨어져 있고 비석도 없었기 때문에 기계유씨 묘표를 건립하였다. 연산역 남쪽에서 국도 1호선을 따라서 서쪽으로 1.5㎞를 가면 남측에 도로가 있다. 여기에서 1.3㎞를 들어가...
조선 말기 논산 지역의 열녀. 본관은 기계(杞溪). 시남(市南) 유계(兪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유치백이며, 남편은 홍순성(洪淳成)으로 남양홍씨(南陽洪氏)이다. 홍순성 처 기계유씨는 19세에 시집온 지 열 달도 채 되기 전에 남편이 병사하자 장례를 마치고 간장 한 사발을 마시고 자결하였다. 묘소는 논산시 광석면 항월리에 있다. 1891년(고종 27) 조정에서 명정(銘旌)이 내려져...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항월4리 입구에 있는 조선 말기 열녀 홍순성 처 기계유씨의 정려. 기계유씨는 시남(市南) 유계(兪啓, 1607~1664)의 후손 유치백(兪致白, 1845~?)의 딸이며, 남양(南陽) 홍순성의 부인이다. 천성이 단정하고 정숙하였으며 시부모를 정성으로 모시고 남편을 극진히 섬겨 칭찬이 자자했다. 그런데 출가한 지 10개월도 못 되었을 때 남편이 병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