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관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남편을 잃은 열녀의 복수 이야기. 2001년 11월 논산시 연산면 표정2리에 사는 이진우(남, 채록 당시 83세)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2005년 간행한 『구전설화』에 수록하였다. 연산면 관동리 골짜기에 두 쌍의 부부가 집을 짓고 살며 형제처럼 사이좋게 지냈다. 하루는 윗집 남자가 아랫집 남자에게 부여장에 가자고 하였다. 두 사람은...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고양리와 청동리에서 다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2005년 박종익이 집필하고 민속원에서 간행한 『구전설화』14에 실려 있다. 이는 2001년 11월 3일에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이진우(남, 83)로부터 채록한 자료이다. 연산면에 고양리와 청동리가 이웃해 있다. 고양리란 이름은 마을 산의 모양이 엎드려 있는 고양이를 닮은 데서 비롯되었다. 반면 냇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