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논산 지역의 열녀. 본관은 순천(順天). 절재(節齋) 김종서(金宗瑞)의 7세손으로 아버지는 김수언이다. 김장생 처 순천김씨는 사계 김장생의 부인 창녕조씨(昌寧曺氏) 사후에 계배(繼配)로 들어가 6형제를 낳아 잘 양육하고 집안일과 남편 수발을 잘 돌보았다. 남편 김장생의 장례를 마친 후 자결하였다. 묘소는 충청남도 계룡시 금암리에 자리하고 있다. 1906년에 효열이 조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