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융을 시조로 하고 서정수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논산시 세거 성씨. 부여서씨는 의자왕의 아들 서융(徐隆, 부여융이라고도 함)을 시조로 하고 있다. 서융은 660년(의자왕 22)에 백제가 나당연합군에게 패하여 멸망한 뒤 의자왕과 함께 당나라에 끌려갔다. 당나라 고종은 서융에게 서씨의 성을 하사하여 본국으로 돌려보냈다고 전한다. 이후 세계(世系)는 알 수 없으나, 서융의 원손으로...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두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열의 묘표. 1694년(숙종 20) 당시 논산시 가야곡면의 대표적 세거성씨인 부여서씨 인물 중 판관을 지내고 통례원 벼슬을 지냈던 서열의 묘소 앞에 있던 비석이 너무 오랜 시간 비와 바람에 의해 심하게 마모되어 비문의 내용을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서열의 10세손 서경조가 부여서씨 후손들과 상의하여 자금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