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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농장을 가꾸는 이재광 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E030302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주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민희

대부분의 주민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주곡리에서는 특히 1980년대부터 딸기재배가 도입되어 마을의 주된 환금작물로 자리를 잡았다. 딸기 심어 대학 보낸다고 할 정도로 한때는 수익률이 높았던 작물이었기 때문에 금방 확산이 되어 대부분의 농가에서 벼농사와 딸기재배를 함께 하고 있다. 한 동네에서 한두 가지 특수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중에서도 혼자 토마토를 키우며 토마토를 ‘생명’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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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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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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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창고

이재광 씨는 주곡리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군대를 제대한 후 부모님을 따라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1980년대 중반, 처음에는 딸기와 수박 등을 키우다가 그 당시 고소득 작물로 이름나기 시작한 방울토마토를 함께 키우기 시작했다. 주변에 방울토마토 농가도 없었고, 처음 시도하는 것이기에 딸기와 겸하여 반만 재배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방울토마토 농사가 잘되고 수출까지 하다 보니 딸기를 돌볼 여력이 안 되어 방울토마토에 주력하게 되었다.

2008년 현재 이재광 씨는 마을 입구에 2,000평의 농장과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3,000평의 농장을 갖고 있다. 이재광 씨의 농장에서는 방울토마토를 땅에서 기르지 않고 양액재배를 하는데, 토양에서 기른 토마토에 비해 당도와 영양가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으면서도 일 년 내내 수확을 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양약재배란 토양에서 키우는 것이 아니나 영양분이 포함된 물에 직접 뿌리를 내리도록 하는 방법으로, 위생적이면서 작물의 성장을 빠르게 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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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씨의 토마토 농장

초창기에는 수확된 전량을 일본으로 보냈는데, 지금은 수출하지 않고 ‘광석물류센터’로 보내 선별과 포장을 거쳐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 대형마트로 들어가는 상품이기에 선별이 더 까다롭지만 이재광 씨의 방울토마토는 항상 최상급을 자랑한다.

방울토마토 재배를 시작하고 제일 힘들었던 적은 2004년 3월 초, 폭설로 인해 약 7억 원의 피해를 입었을 때였다. 엄청난 눈으로 비닐하우스는 모두 무너졌고,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부 보상을 받긴 했지만 보상금은 무너진 비닐하우스에 대한 금액 뿐, 그 안에 있던 토마토에 대한 보상은 전혀 받을 수 없었다. 그래도 닥친 상황에 굴하지 않고 재기를 위해 힘써 4년이 지난 지금은 넉넉하진 않지만 그래도 걱정 없이 삶을 꾸리고 있다고 말하며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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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광씨

방울토마토를 매일 먹기 때문에 병치레 없이 건강하다는 이재광 씨는 토마토는 절대 질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나한테 토마토는 생명이지. 우리가 요걸로 밥 먹고 사는데...”

앞으로 이재광 씨는 언젠가는 송이토마토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 최근 시중에 나오기 시작한 송이토마토는 열매를 송이째로 수확하는 것인데,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있고 일손이 적게 들어 수익률도 높기 때문에 욕심이 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것은 대부분 러시아로 수출되며 이재광 씨도 언젠가는 자신의 이름이 붙은 송이토마토를 러시아로 수출하고 말겠다는 의지로 가득 차있다.

[정보 제공자]

이재광(1961년생, 주곡리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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