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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놀이는 우리한테 물어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B010402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을경

1991년에 백중놀이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게 되면서, 매년 ‘연산 백중놀이 축제’를 통해 옛 모습을 재현해오고 있다. 매년 음력 7월 15일에 벌어지는 축제는 백중놀이 보존회에서 주관을 하고 있으며, 초대회장 송인수 씨를 시작으로 김용만 씨를 거쳐 2008년 현재 강대혁 씨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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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백중놀이축제2

처음에 120명으로 시작된 보존회는 현재 회원이 180명이 될 정도로 20년간 규모가 커졌다. 이런 성장에는 보존회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총무, 재무, 자문위원들을 비롯한 많은 임원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이 있었다. 논산시에서도 긍지를 갖고 있는 축제로서 도비와 시비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 아니라, 회원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후원금을 통해 매해 치러지는 행사는 늘 성황을 이루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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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놀이 회원들

축제가 시작되기 전 이틀간 각 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출연된 회원들을 중심으로 다함께 모여 연습을 하고, 보존회에서는 방송국을 비롯한 각종 기관에 초청장을 발부하는 등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현재 보존회에는 예능보유자 2명과 전수 조교 2명, 이수자 13명이 있다. 이들은 매년 일정한 심사를 통해 보유자를 배출하고 있고, 그렇게 배출된 보유자가 현재까지 2명이다.

백중놀이 보존회 임원진들은 의욕이 대단하다. 전통적인 민속놀이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이 본인들이 소임이라고 생각하며 전국적인 민속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다. 또한 이런 노력을 통해 도지정문화재가 아니라 국가문화재로 지정받고 싶은 욕심도 있고 해외공연까지도 계획 중이라고 한다.

현재 연산백중놀이 보존회장을 맡고 있는 강대혁 씨는 앞으로 백중놀이에 대한 포부를 아래와 같이 밝혔다.

“날로 우리 문화의 주체성이 강조되는 이때, 백중놀이는 이제 하나의 지역 놀이요 축제에서 더 나아가, 민족문화 발전의 새로운 대동놀이로 거듭나야 합니다. 지역문화의 선양과 창달을 위한 견인차 역할도 해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년에 한 번 정도의 시연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누구나 자주 보고 배울 수 있는 문화행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미 건립된 백중놀이 전수관을 교육과 공연의 공간으로 십분 활용하여 지역민, 또는 국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진정한 민족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현재의 예능보유자와 전수자 선생님은 물론 보존회원님들과도 적극 협조해서 젊은 후계자를 양성하는 데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백중놀이의 5백년 넘는 전통을 영원토록 이어가기 위해서 이를 옛 모습대로 잘 보존하고 지역민의 참여도도 높일 수 있도록 정성을 쏟고자 합니다.”

[정보 제공자]

강대혁(남, 1941년생, 연산1리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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