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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2682
한자 徐益墓碣
영어의미역 Grave Monument of Seo Ik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비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정현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묘갈
양식 보련형 이수를 얹은 형태
건립시기/일시 1672년연표보기
관련인물 서익|이재|서정덕
높이 118㎝
너비 65.5㎝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리 지도보기
소유자 부여서씨 종중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 삼전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서익의 묘갈.

[개설]

1672년(현종 13) 서익의 묘소 앞에 세워져 있는 묘갈로 서익의 행적이나 업적, 관직 등 서익 개인에 관련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으며 또한 그의 후손들에 대해 자세하게 적고 있다.

[위치]

육곡리에 위치한 가야곡면사무소에서 지방도 602호선을 따라 동쪽으로 500m 정도 가서 다시 남쪽으로 향하는 지방도 643호선을 따라 4㎞ 정도 더 가면 동쪽에 왕암 저수지가 보인다. 이 저수지의 동남쪽 신삼골 골짜기 끝에 부여서씨 재실이 있으며, 재실의 북동쪽 샛길 300m 정도에 서익의 묘소가 있다. 이 묘소 앞에 서익 묘갈이 세워져 있다.

[금석문]

비의 높이 118㎝, 너비 65.5㎝, 두께 22.5㎝이며, 복련형 이수를 올린 형태로 제작되어 있다. 찬자는 이재(李縡), 서자(書者)는 서정덕(徐定德)으로, 서자인 서정덕은 묘갈의 주인공인 서익의 5대손이다. 묘갈의 앞면에는 ‘통정대부의주목사서공익지묘숙부인장수황씨부좌(通政大夫義州牧使徐公益之墓淑夫人長水黃氏祔右)라고 쓰여 있다. 뒷면에는 서익의 행적과 업적, 그리고 그의 조상과 관직 생활 등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몇 가지 일화를 소개하는 형식이다.

서익 묘갈의 서두에서는 북변(北邊) 방어 대책의 개혁을 주장한 율곡 이이의 뜻을 이어받은 사람이 서익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서익이 서인과 동인을 화해시키고자 노력했던 일, 정여립의 사람됨을 미리 알고 왕에게 알렸던 일 등을 서술하고 있다.

이어 서익의 조상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 언급한 뒤 관직 생활을 기록하여 그의 행적을 알리고 있다. 뒷면에는 서익의 후손들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비교적 자세히 정리하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서익이 당쟁을 없애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그것이 무위로 돌아갔다며 한탄하는 글로 마무리된다.

[의의와 평가]

서익 묘갈을 통해 서익의 인물 됨, 그가 추구하고자 하였던 삶 등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또한 묘갈의 서두에는 서익의 주요 업적을 새겼는데, 이것은 후손들이 그의 행적을 부각시켜 가문의 위상을 제고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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