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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2524
한자 黃山城
영어의미역 Hwangsanseong Mountain Fortress
이칭/별칭 북산성,성황산석성,황성,함지봉산성,관동리산성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표정리 산20
시대 고대/삼국 시대/백제
집필자 서정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85년 7월 19일연표보기 - 황산성 충청남도 기념물 제56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황산성 충청남도 기념물 재지정
성격 산성
양식 석성
건립시기/연도 삼국시대/백제
높이 2m
길이 850m
둘레 850m
면적 38,063㎡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표정리 산20 지도보기
소유자 논산시
문화재 지정번호 충청남도 기념물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황산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개설]

황산성에 대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는 북산성(北山城)이라 하고,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서는 성황산석성(城隍山石城)이라 하였다. 아울러 성벽의 둘레는 1,740척, 혹은 493보였으며, 높이는 12척이고, 성내에는 우물 1개소와 군창(軍倉)이 있었던 것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황산성에 대해 성내에서 출토된 ‘황산인방(黃山寅方)’이라는 명문와를 근거로 백제 5방성 중 동방성(東方城)이었던 덕안성(德安城)으로 추정하는 견해도 있다.

[건립경위]

황산성황산벌과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백제시대 신라군이 사비도성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황산벌이었던 만큼 황산벌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산성들은 신라군에 대한 방비를 목적으로 축조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위치]

논산시에서 대전광역시로 통하는 국도 4호선을 타고 10㎞쯤 가면 연산면 소재지인 연산리에 이른다. 여기에서 북쪽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호남선 철도를 건너면 관동리 행교골에 닿는데, 이 행교골의 뒷산이 황산(268m)이다. 행교골에서 황산에 이르는 길은 길이 잘 나 있는 편이며,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산성의 남벽에 닿는다.

[형태]

황산성은 성벽 전체를 돌로 쌓은 석성으로, 황산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마름모꼴의 형태로 자리하고 있는데 지형에 따라 편축식과 협축식을 혼용하여 축조하였다. 축성에 사용된 돌은 부정형 할석과 방형, 장방형으로 다듬은 것들이 있는데, 이는 후대에 개·보수한 결과로 보인다. 성벽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는데, 가장 잘 남아 있는 곳은 높이 2m에 이르는 구간도 있다. 부대시설로는 문지 3개소와 건물지 4개소, 장대지 1개소, 우물터 1곳 등이 있다.

기록에는 우물터 1개소와 군창(軍倉)이 있었던 사실만 전하나, 실제로는 더 많은 부대시설이 자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문지는 동벽·서벽·남벽에서 확인되었으며, 남문지 안쪽으로는 가장 큰 건물지가 자리하고 있다. 성내에서는 연화문 와당과 인장와(印章瓦)를 비롯한 다양한 기와와 토기 조각이 수습되었다. 대체로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시기의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황산성황산벌과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황산벌 전투와 관련이 있는 백제 산성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에 정밀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지만 이러한 정밀조사에 앞서 백제 산성이라는 인식이 폭넓게 자리하고 있었던 셈이다. 그런 점에서 빠른 시일 내에 발굴 조사가 이루어져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1985년 7월 19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5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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