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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2456
한자 宗學堂-淨水樓-宿舍-
영어의미역 School of Papyeong Yun Clan
이칭/별칭 정수루(淨水樓),숙사(宿舍),파평 윤씨 종학당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95-1[종학길 39-6]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경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7년 12월 23일연표보기 - 종학당(정수루,숙사)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종학당(정수루,숙사)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성격 서당
건립시기/일시 1643년연표보기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95-1[종학길 39-6]지도보기
문화재 지정번호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에 있는 조선 중기 파평 윤씨 문중에서 운영해 오던 서당.

[개설]

종학당의 전신은 현 위치에서 서북쪽으로 약 50m 거리에 있는 정수루이다. 정수루는 누각과 서재가 있어 선비들이 학문을 토론하며 시문을 짓던 장소였다. 정수루 정면 중앙에는 정수루(淨水樓)라는 현판이 걸려 있고, 좌우로 향원익청(香遠益淸), 오가백록(吾家白鹿)이란 현판이 각각 걸려 있다.

[위치]

호암산을 배산(背山)으로 두고 앞쪽에 종학당을, 뒤쪽에 정수루와 숙사를 두고 있다.

[변천]

종학당파평 윤씨 문중에서 수백 년간 운영해 오던 서당으로, 종중의 자제와 문중의 내외척, 처가의 자제들까지 합숙, 교육시키기 위해 1643년(인조 21) 윤순거가 건립한 교육 도장이다. 건립 당시 윤순거파평 윤씨 문중 자제의 교육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종제 윤원거, 아우 윤선거와 함께 종약 및 가훈을 제정하고, 파평 윤씨 종학당을 건립했다. 또한 책, 기물, 재산 등을 마련하고 윤순거 자신이 초대 당장이 되어 초창기 학사 운영의 기반을 닦았다. 1910년 한일 합병 전까지 교육이 이루어졌으나 신교육의 도입으로 폐쇄되고 말았다.

[형태]

종학당은 동향에 가까운 동남향으로 서 있으며 주변은 담을 둘러 구획하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평면은 가운데 1칸통은 대청마루로 삼고, 양쪽에는 각각 온돌방을 두었다. 서쪽 온돌방 뒷면 벽은 아래를 띄운 반침을 달았다.

앞면 열은 툇간으로 처리하여 1고주 5량가 구조이다. 양 측면의 온돌방 앞마루는 가운데 대청마루보다 1자 정도 높였다. 앞면의 기단(基壇)은 자연석 바른층쌓기로 3자 정도로 높였고, 가운데에 계단을 두었다. 초석은 커다란 막돌 덤벙주초를 놓았고, 기둥은 방주를 썼으며, 기둥 부재는 약 6치 각으로 그리 견실하지는 않다.

대청마루 앞면에는 창호를 달지 않았고, 온돌방 앞면에는 띠살분합문을 달았다. 온돌방 측면과 툇마루 측면, 그리고 대청 뒷면에는 골판분합문을 달았다. 대청과 온돌방 사이에는 3분합 문 열개를 달아 필요에 따라 방과 대청을 터서 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의의와 평가]

종학당은 1997년 12월 23일에 충청남도에서 유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하였다. 창건 후 약 340여 년간 많은 인재를 배출한 학문의 요람으로 노성 파평윤씨 가문의 문과 급제자 46인의 대다수가 이곳 출신이었다고 전해진다. 한 장소에서 공부한 사람들이 과거에 40여 명 이상 배출된 것은 조선 600년 역사에서 없던 일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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