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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은행나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778
한자 城東銀杏-
영어의미역 Seongdong Gingko Tre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개척리 20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문형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0년 1월 11일연표보기 - 성동은행나무 충청남도 기념물 제152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성동은행나무 충청남도 기념물 재지정
학명 Ginkgo biloba L.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관속식물문〉양치식물아문〉나자식물강〉구과식물아강〉은행목
수령 500년
소재지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개척리 200 지도보기
문화재 지정번호 충청남도 기념물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에 있는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

[개설]

은행나무는 높이 5~10m에 달하는 낙엽 교목이다. 잎은 어긋나고 부채 모양이며, 잎맥이 차상(叉狀)으로 갈라진다. 꽃은 이가화(二家花)로 5월에 잎과 같이 피는데, 수꽃은 1~5개의 미상꽃차례에 달리고 암꽃은 한 가지에 6~7개 달린다. 길이 2㎝ 정도의 꽃자루에 2개의 배주[胚珠, 밑씨]가 달리는데 이 가운데 1개만 10월에 익는다. 열매의 노란색 가종피[假種皮, 종의]는 악취가 나며 빨리 썩고, 종자는 길이 1.5~2.5㎝이고 달걀 모양 원형이며 겉이 흰색을 띠어 백과라고도 한다.

씨껍질 속에 들어 있는 배유는 황록색이며 식용한다.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하여 정자나무, 공원수, 가로수로 많이 심으며 절의 뜰에도 많이 심는다. 목재는 가구재로 많이 이용한다. 옅은 노란색 열매가 살구와 비슷하여 은행(銀杏)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형태]

성동 은행나무는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4.6m, 나무갓 너비 16m이다. 2000년 1월 11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5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강경읍에서 성동면 개척리로 들어오는 도로변 왼쪽에 있다.

[역사적 관련사항]

성동 은행나무는 조선시대 중종 때의 기인이며 도술가로 유명했던 전우치(田禹治)가 심었다고 전한다. 1519년(중종 14) 일어난 기묘사화(己卯士禍)에 연루되어 도피 생활을 하던 전우치가 호남 지방으로 내려오던 중 지금의 개척리 도로변에 이르러 자신이 가지고 다니던 은행나무 지팡이를 땅에 꽂으면서 “이 지팡이가 싹을 틔워 자라나면 전씨가 계속 번창할 것이고, 만약 죽으면 전씨는 남의 그늘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후 전우치가 심었다고 해서 전우치나무로도 불린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해마다 음력 1월 15일에 마을 사람들이 성동 은행나무 앞에서 문중의 안녕과 번영을 축원하는 행단제(杏壇祭)를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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