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내동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매년 9월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서예대회.

[연원 및 개최경위]

1990년 논산문화원과 논산시 서예협회에서 논산 지역 서예 작가들과 뜻을 모아 논산 시민들의 서예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시민들의 자질을 계발하고자 논산서예휘호대회를 개최하였다. 현재는 논산시 서예협회가 단독 주관하여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호응도와 관심도가 높아져 논산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발전하였다.

[행사내용]

논산서예휘호대회는 논산시 서예협회에서 제시한 명제를 바탕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논산시 서예협회 소속의 초대 작가들이 행사 장소에서 참가자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도록 독려하며 감독하고, 당일 현장에서 제출된 작품들은 초청된 심사위원들이 심사하여 등위를 정한다. 우수한 작품은 11월 논산시 서예협회 회원전을 개최할 때 상품과 상장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한 서예인에게는 논산시 서예협회 회원의 자격을 부여한다.

[현황]

논산서예휘호대회는 1990년부터 매년 9월 넷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행사 시기는 매년 9월 넷째 주 토요일로 정해져 있지만, 사정에 따라 변경되기도 한다. 2008년에 열린 제19회 논산서예휘호대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시상식은 10월 31일 오후 2시 논산문화예술회관 2층 특별 전시실에서 유금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대상은 김진희(해서 부문), 우수상은 박난옥(한글 부문)·김희중(행서 부문)이 수상하였고, 김용대·강생금·박종숙·남정숙·김선원·김부예·조영성·염영초·김일중·이춘애·전미·김중옥·황금순·이철남 등이 특선의 영광을 안았다.